이번 지원금은 고령화돼 가는 잎담배 경작인들의 종합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되며,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농가 자녀의 장학금으로도 활용된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잎담배 농가 지원 차원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1500여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이번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한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올해 연간 운영규모는 약 35억원에 달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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