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기간 예금금리는 0.49%포인트 떨어졌다.
2011~2013년 정기적금 금리는 꾸준히 3%대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2.66%로 급락했으며, 이후 고정금리는 거듭해 낮게 유지됐으며 그 영향으로 정기적금 금리도 첫 1%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금리도 은행의 신규취급액 평균이 연 3.49%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연 3.56%로 전월보다 0.2% 늘었다가 기준금리 인하 여파에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기업대출은 3.6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가계대출 금리는 3.22%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대출금리는 지난 6개월 동안 0.4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 여파는 정기적금 금리에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정기적금 금리는 연 1.94%로 전월 2.01%보다 0.07%포인트 감소했다. 정기적금 금리까지 연 1%대 시대에 접어든 셈이다.
최소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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