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특허청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지식재산권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11만83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었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2분기) 대비 출원건수 증가율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권리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가 각각 5.0%(2502건), 4.0%(2338건), 3.5%(553건), 17.2%(6888건)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전체 출원의 86.6%(9만9762건)가 내국인이고, 13.4%(1만5475건)가 외국인에 의한 출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국인 출원은 10.6%(9597건) 증가했지만, 외국인 출원은 1.1%(174건)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개인(4만1125건, 35.7%), 중소기업(3만1836건, 27.6%), 대기업(1만2870건, 11.2%), 중견기업(5782건, 5.0%) 등 순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학교 및 학교는 19.2%(771건), 중소기업은 16.7%(4,557건), 개인은 14.3%(5,146건) 증가했고, 대기업 출원은 6.1%(83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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