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중학교 사격부가 지난 27일 제4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과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
도마중 사격부는 지난 24~27일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 4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 중등부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여자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최은수, 신옥철, 임승민, 황인성 선수로 구성된 도마중 사격팀은 남자 중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최종 1680점으로 부광중과 같은 점수를 쐈으나 인어텐수(10.3이상 점수 개수)에서 앞서면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최은수 선수가 570점을 쏘며 팀동료 신옥철 선수와 부광중 이승준 선수를 1점차로 누르며 우승해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대전도마중 사격팀은 지난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중학부 공기권총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어 실질적인 중학부 최강의 팀임을 입증했다.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도마중 주한나, 한지선, 진가영, 황혜빈 선수가 출전해 1090점을 쏴 서산여중(1114점), 부천북여중(1092점)에 이어 3위을 차지했다.
임호석 교장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격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구창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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