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편번호로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다섯 자리로 구성돼 전국에 3만 4000여개가 부여돼 있다.
새 우편번호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체국 창구에 비치돼 있는 새 우편번호부 책자를 보거나, 전자우편번호부(241대)나 우편번호 전용 검색 PC(2500대)로 찾으면 된다.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주요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다섯 자리 새 우편번호가 시행되면 과거 지번주소 체계의 배달경로가 단순·최적화돼 가정이나 사무실로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우편물이 배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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