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107회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집회에 참석,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도 공무원과 충남관광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 진행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수회에 참여한 전국 2500여 명의 중등교장을 대상으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홍보 책자를 배부하며 수학여행단 유치에 집중했다.
설명회에서 도는 세계유산으로써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교육적 가치, 공주·부여 역사·문화 현장, 체험 위주의 수학여행 코스를 집중 설명하며 참석 교장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몇 해 전만 해도 공주·부여 등 백제 유적지는 전국 학교들의 수학여행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며, 일본에서도 많은 수학여행단이 찾은 명소”라며 “이번 설명회는 이 지역의 '수학여행 필수코스 부활'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도는 다음달 광주에서 열리는 초등여교장협의회에 참석해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9월 이후에는 중국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나 국내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 중국·일본 해외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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