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문화재돌봄사업단 홈페이지를 신규 개설하고, 인터넷과 모바일로 문화재훼손 사례를 접수받는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문화재돌봄사업단 홈페이지(www.cnculture.or.kr)는 문화재돌봄사업 내용과 함께 대상 문화재 목록, 문화재훼손신고센터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문화재훼손신고센터는 도민이 훼손된 문화재를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신고하면, 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신속하게 조치한 후 조치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센터는 누구나 쉽게 훼손된 부위를 휴대폰으로 찍어서 모바일로 신고하면 돌봄사업단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어 문화재 관리 측면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도는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문화재훼손신고센터를 개설한 만큼 문화재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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