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생 1만1600명, 학부모 9826명, 교사 3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89.3%, 학부모 93.1%, 교사 94%가 '놀이 통합교육이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의 87.9%, 학부모 93.9%, 교사 95.7%가 '놀이 활동으로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학생 84.4%, 학부모 93.2%, 교사 95.2%가 '놀이통합교육이 교우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놀이통합교육'은 올 1학기 대전시내 초등학교 146개교에 전면 실시됐으며 교과시간 이외에 하루 50분 이상의 놀이 활동 시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놀이통합교육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활동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더욱 신나고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생을 위해 놀이 환경 개선과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