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고(교장 박한수) 럭비부가 지난 17~26일 전남 강진종합운동장 하멜 구장(럭비전용구장)에서 열린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우수 팀 14개 팀이 참가한 대회며 전국체전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준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다.
명석고 럭비부는 예선에서 충북고에 28-5, 부산체고에 40-8 등 큰 점수 차로 연달아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이어 결승에서는 서울 양정고와 사투 끝에 8-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80일 후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는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명석고 최영도 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선수들의 기량과 조직력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이번 강원전국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창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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