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 아래서도 빛나는 별' 만큼이나 뛰어난 인재를 만들어내겠다는 대전 한빛고는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과 투명한 교사 채용을 통해 대전의 대표적 명문 사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대전한빛고등학교는 대전의 남부 안영 IC 인근에 위치한 24학급의 일반계 고로 2000년 한빛재단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사립고교다.
홍사건 한빛고 이사장의 끊임없는 열정과 투자로 15년이란 길지 않은 시간 에 대전한빛고는 대전 명문 사학의 반열에 올랐다.
홍 이사장은 열악한 학교 환경을 고쳐 수목원을 방불케 학습 분위기를 조성했고, 대전 일반계 사학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기숙사 완공을 다음달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학교의 경쟁력은 우수한 교사 영입과 홍 이사장의 아낌없는 지원에서 나왔다.
지역을 망라한 우수한 교사영입과 ‘한비티안’, ‘한비타스커널클래스’, ‘바오밥나무’, ‘학습플래너 ’, ‘스터디그룹 ’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구축으로 60%대 머물렀던 4년제 대학 입학률이 90%까지 올라섰다.
홍 이사장은 “훌륭한 선생님이 계셔야 좋은 학생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지성과 인성의 자격을 갖춘 선생님을 투명하게 공개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정과 사랑, 편안함, 감사함, 배려함을 느낄 수 있는 가정과 같은 학교,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뛰어노는 운동장 같은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의 바람대로 한빛고는 학력 뿐 아니라 태권도교육, 다양한 진로 및 체험활동, 스포츠활동, 동아리활동, 음악회, 문화체험, 한빛지식콘서트 등 다른 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인성 및 진로프로그램 도입으로 바른 심성을 지닌 차세대 리더를 무럭무럭 키워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500여 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은 교정과 올해 완공되는 110여명 수용 가능한 규모의 기숙사(인재원)는 대전한빛고가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게 대전 사립고 관계자들의 대체적 평가다.
이러한 노력과 ‘바른 심성으로 참된 도리를 추구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으로 대전한빛고는 명실상부한 대전 명문 사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홍사건 한빛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재단에서 지원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
김 교장을 필두로 혁신과 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기존의 장점은 살리되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건강하게 움직이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신규 교사의 임용부터 교사들의 정년퇴임까지 투명성과 전문성, 연수의 3단계 선발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실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교사를 선발하고 있다는 게 대전한빛고의 설명이다.
한빛재단은 폭넓은 지식과 덕망 있는 인성을 갖춘 미래지향성을 지닌 인물을 선발하기 위해 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엄격하고 참신한 임용고사를 통해 교사를 뽑고 있다.
2000년 한빛재단이 들어선 이후 서울 지역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을 비롯하여 지방 국립대 출신의 교사들을 80%이상 대거 선발해 학교 교육에 개혁과 변화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012학년도 수능 출제 및 검토 위원, 영재교육담당, 수리 논술아카데미 강사, 학력증진 TF팀, 경희대 입학사정관 역임과 대전 진로진학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실력 있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교사들의 업무배정에 있어서 나이, 성별과 같은 편견에서 벗어나 교사의 능력을 파악하고 그 능력과 소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12명의 부장교사 가운데 능력, 발전가능성을 바탕으로 4명의 여자 부장교사를 ‘발탁’한 것이 눈길을 끈다. 교무기획부(황미경, 연세대 역사교육과 대학원 ), 교육연구부(백현숙, 이화여대 수학교육과), 대외홍보부(최현이, 성균관대 국문과), 학력증진부(차재경, 충남대 대학원 생물교육과) 등 4개 핵심 보직에 여성 부장 교사를 임명해 그들의 잠재력과 끼, 꼼꼼한 섬세함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다.
▲ 왼쪽부터 황미경·백현숙·최현이·차재경 교사 |
학교수업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의 기본이라는 점을 강조해 수업 방법모색, 동료 교사 수업 참관, 본인 수업공개, 본인 수업모니터링 등 일명 ‘224운동’을 적극 활용해 교사 스스로 수업의 질을 높이도록 독려하고 있다.
학기별로 진학과 교과목 컨설팅 장학을 실시해 수업 전문성 신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력신장 목표 관리제와 학급 운영 목표 관리제를 엄중하게 시행중이다.
벌써 11회째를 맞이하는 ‘한빛지식콘서트’나 매년 이뤄지는 선진 산업 현장 견학, 문화예술현장 체험, 우수학교 방문 등은 교사들의 식견과 안목을 넓히고 지식을 앙양하는 기회가 돼 교사들의 발전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보다 깨어 있는 교육을 가능케 하고 있다.
월말보고회를 진행하면서 각 부서별 추진 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재단과 교사들의 노력이 정체되지 않고 항상 살아 숨 쉬며 성장해 가고 있는 대전한빛고의 밑바탕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교육 ‘0’, 공교육의 모범, 애국심 앙양 = 대전한빛고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사교육 부족으로 인해 초조해하지 않는다.
학생의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과 학생 수요에 맞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한비타스 커널 클래스’라는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초 학습능력을 쌓는 것이 필요한 학생들을 책임 지도하는 프로그램인 ‘바오밥나무’와 글로벌 리더십 인증 프로그램 ‘한비티안’ 의 운영 성과는 눈부시다.
대전교육청은 이러한 학교의 계속되는 노력을 인정, 대전한빛고를 사교육비 절감학교로 선정했다.
대전한빛고 새천년미래관(강당) 앞에는 높이 35m, 깃면 8m x 5.3m 사이즈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있다. 이는 전국 각 급 학교를 통틀어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이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학교생활 중에 ‘높고 넓은 태극기’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있다. 학교 모든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을 2절씩 번갈아 4절까지 부르며 국가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되새기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에 대한 존엄성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기르게 하자’는 홍사건 이사장의 뜻이 담긴 것이다.
심화과정인 ‘한비타스 커널 클래스’는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재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교사들의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수업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로 능동적인 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비타스 커널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한빛고 입학을 생각하고 있는 중학교 학생들에게까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 속 힐링 학교 조성, 45억 과감한 투자 = 외관 건물은 장대한 와우봉 속에 있어 다소 외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학교 안에 들어서면 최신식 멀티미디어 기기와 현대적이면서도 깨끗한 시설로 꽉 채워지고 있다.
8월에 대전한빛고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인재원(人材院, 기숙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설되는 기숙사는 연건평 2378㎡로 11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기숙사에 들어가게 될 학생들은 깨끗한 생활관과 개인학습은 물론 언제든 필요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최신식 선진화된 정보 검색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숙사 내에 만들어질 세미회의실을 이용해 스터디그룹 활동도 할 수 있다. 이처럼 기숙사는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고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숙사를 ‘학교 속 학교’로 삼고, 인재 배출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졸업생 만족도 UP, 예비 고1(중3 학생) 관심도도 UP! = 대전한빛고를 지원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의 비율은 매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지원율은 2014년에 비해 20% 이상 높아졌다. 이러한 지원율은 학부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3 학생들과 학부모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대전한빛고는 한 학년 당 10학급을 만드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 목표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대전한빛고의 선진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현재 한 학년 당 8학급인 것에서 멈추지 않으려는 대전한빛고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대전한빛고의 장기적인 목표는 대전의 명문 사학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사회와 결합해 대전시를 더 빛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육성하는 것이 대전한빛고의 ‘진짜 목표’다. 영국의 대표적인 명문인 ‘이튼 컬리지’와 같은 학교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적지라는 게 홍 이사장의 포부다.
홍사건 한빛재단 이사장은 “자국의 왕세자부터 시작하여 훌륭한 학자들과 각 분야의 리더들은 물론이고,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까지 길러낸 이튼 컬리지 처럼 10년 후에는 대전한빛고도 바른 인성과 애국심,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두루 갖춘, 각 분야의 진정한 리더들의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자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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