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으로 변동 없고, 퇴원자도 총 138명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남은 격리자도 총 1명(27일 0시 격리해제 예정)에서 변동이 없었다.
지난 4일 이후 21일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은 186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메르스유전자(PCR) 검사 결과 2회 음성인 환자가 11명이며,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정부는 28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국무회의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격리자수가 '0'이 되는 시기를 사실상 메르스 종식으로 보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김의화·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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