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미협 충남도지회 임원과 시군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5 충남미술아름다운 동행전'에 참가할 작가 선정에 대한 협의를 비롯해 충남미술발전에 대한 건의사항 등 폭넓은 대화로 진행됐다.
재단은 또 27일에는 충남무용협회와 충남음악협회, 29일에는 충남사진작가협회와 상호 소통과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충남예총 회의실에서 전인섭 충남연극협회와 간담회를 하고 지역 연극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부여 충남국악협회 회의실에서 강주형 충남국악협회 회장과 임원 30여 명과, 또 11일에는 수덕사 자연식당서 신익선 충남문인협회 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이어 충남문화원연합회와 지역의 문화예술관련 대학 및 기관단체, 관련학회 등과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외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재단이 지역예술계와 릴레이식 간담회를 추진하는 것은 충남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문화예술인의 사랑방 역할 및 예술의 가치 확산을 하기 위해서다. 또 재단출범이 늦어 소통 창구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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