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대천해변 머드풋살대회가 지난 25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신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최정규 중도일보 충남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보령=박갑순 기자 |
전국에서 모인 풋살 마니아들이 여름 해변을 뜨겁게 수놓았다.
중도일보는 지난 25일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대천해수욕장에서 제12회 대천해변 머드풋살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전북은행, 대전시풋살연합회가 대회를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일반부 24개팀을 비롯해 청소년부 12개팀, 유소년부 12개팀 등 모두 48개팀 1000여 명의 풋살 동호인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동호인들은 매 경기 숨 막히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회장에 모여들은 선수 가족과 친지, 피서객들은 연이어 펼쳐지는 명승부에 환호를 보내며 풋살의 매력을 만끽했다. 부문별 우승팀은 일반부 '굿프렌즈A', 청소년부 '음성비쥬얼들', 유소년부 '예산초'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정규 본보 충남총괄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젊음과 낭만이 넘실대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박진감 넘치는 풋살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번 대회가 참가선수 모두의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만드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대회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보령의 자랑거리로 성장하고 있다”며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번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강제일·신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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