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고, 충주고, 증평공고, 매괴고 등 지역 고교 2학년생 동갑으로 구성된 음성비쥬얼들은 타고난 폐활량과 지구력으로 지난해 이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대소유소년을 1-0으로 꺾고 제12회 대천해변 머드풋살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평소 킥복싱과 헬스 등으로 체력을 다졌다는 음성비쥬얼들은 풋살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열정과 패기를 스스로 장점으로 꼽을 만큼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빈 이들은 자신들의 발재간과 외모를 닮은 축구스타 호날두를 좋아하는 선수로 이구동성 꼽았다.
주장 김남영 군은 “호날두의 긍정적 마인드처럼 우리 친구들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운동하면서 우정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령=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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