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수<사진> (주)넬바이오텍 이사는 차별화된 기능성 사료의 주요 소재로 자체 개발한 세계 최소 액상 알칼리 미네랄 바이오 신소재 아이맥(IMAC)을 통해 충청지역 농민들이 생산성을 높여 수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로 19돌 맞은 넬바이오텍이 지금도 농축산업 관련 분야에서 발전해 오는 과정에 있다”며 “이제는 필리핀, 방글라데시, 브라질, 페루 등을 넘어 유럽 같은 선진국 진출 공략을 준비하는 단계로 향후 세계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넬바이오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체시스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진 기업으로 지난 2003년 인수돼 현재 바이오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안정된 자금을 통해 동종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연구·개발을 통한 많은 특허기술은 이제는 넬바이오텍만의 강력한 무기가 됐다.
한 이사는 “넬바이오텍의 부설 생명공학연구소와 정보교류 등을 통해 기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품질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시장을 선도해 가는 최고의 생명공학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넬바이오텍은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비특이 면역증강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항생물질 대체제, 축산분료 발생량·악취를 감소시키는 축산환경 개선제, 성장촉진·고급육 생산이 가능한 생산성 항생제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료첨가제를 통해 안전 축산물 생산과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부여와 서천, 서산, 당진 등 농가에서 넬바이오텍이 개발한 팜나락 비료를 사용해 생산성을 물론 수익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한 이사는 “현재 충남지역과 직접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작물은 고구마다. 충남의 특산물이라 할 수 있다”며 “품질과 저장성이 좋은 고구마를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주일에 몇 번씩 만나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 저가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넬바이오텍의 기술을 접목시켜 자체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인삼 등 연작장해가 심해 초작지를 찾아 이동 재배하는 농가에 맞춤 비료를 통해 질 좋은 유기물을 공급해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한수 이사는 “맞춤 비료를 통해 과수에 맞는 비료를 지원해 농민들의 수익 증대에 노력하겠다”며 “고품질의 농작물 생산을 가능하게 해 농가의 수익증대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주·사진=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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