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오는 29일 오후2시 어진동 LH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해당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32만1000㎡·4887호)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2-2생활권(150만㎡)과 올해 2-1생활권(110만㎡)으로 이어진 설계공모 아파트 분양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건설업체 관심이 4-1생활권까지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설계공모 전반 사항과 함께 공급대상 토지 현황 및 조건 등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6개 블록을 3개 단위로 묶고, 이달 말 공고와 다음 달 중순 응모신청, 11월초 작품접수 후 심사 및 당선작 선정, 같은 달 말 토지매매계약 체결 일정으로 진행함을 기본으로 한다.
건설사 등 토지 수요자들은 정부세종청사와 시청·교육청을 넘어 대덕특구와 접근성, 15개 국책연구기관 및 미래 법원·검찰청을 품을 예정지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4-2생활권에는 대규모 대학타운과 벤처파크, 리서치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 주택수요도 풍부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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