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HD드라마타운 오늘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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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HD드라마타운 오늘 '첫 삽'

엑스포과학공원내 2017년 준공

  • 승인 2015-07-22 18:32
  • 신문게재 2015-07-23 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국내 최대 영상콘텐츠 제작단지인 'HD드라마타운'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 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업부지에서 정부·국회·지자체 주요 인사 및 방송콘텐츠 제작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HD드라마타운 기공식을 갖는다.

HD드라마타운은 스튜디오 내에서 실물 크기의 다양한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며,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대지면적 6만6115㎡, 연면적 3만2040㎡(지하 1층, 지상 2층)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단지로 2017년 6월 완공된다.

HD드라마타운은 대형·특수시설·특수효과 스튜디오, 다목적 야외 오픈스튜디오, 미술센터 등이 들어서며, 이외 분장실, 대기실, 시사실, 간이숙소, 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시는 최근 대규모 시설을 필요로 하는 영상콘텐츠 제작이 증가하고 영상 제작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향후 창조경제의 핵심인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CF, 다큐멘터리, 교양 정보물, 예능오락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등 영상콘텐츠 제작업계의 HD드라마타운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HD드라마타운 건립을 계기로 엑스포과학공원 주변을 사이언스콤플렉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과 연계한 문화·과학·관광이 어우러진 중부권 최대의 창조경제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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