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중국 2차 무역사절단은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중국의 내수확대 정책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11월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선전, 청두 등에 파견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본점 또는 지점, 공장을 두고 있는 수출기업으로, 도는 다음달 7일까지 10개사 내외의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파견업체는 도 상하이사무소를 통해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 후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를 병행하게 된다.
도는 참가기업에 업체별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차량 임차, 통역 등을 지원하며 항공료도 1인 기준 최대 40%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기업통상교류과(041-635-3360)나 도 경제진흥원(041-539-4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일환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현지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업체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거대 소비재 시장에 도내 우수 물품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집에 도내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