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덕공고 펜싱팀의 <왼쪽부터>홍승남 지도교사와 이성종·서정민·이우진·박우비 선수, 이재학 코치가 단체전 우승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경덕공고 이성종(17) 선수가 지난 17일 전북 김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 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대회'에 참가해 남자고등부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선수는 개인전 8강에서 부산남고 박성규 선수를 15-8, 준결승전에서 대구 오성고 임효준 선수를 15-7, 결승전 충북 전산고 박재우 선수를 15-7로 이기며 개인전 우승을 했다.
또 서정민(18), 이우진(18), 박우비(16) 선수와 팀을 구성해 경덕공고 펜싱팀으로 단체전에 출전해 부산남고를 45-29로 홍익대부설고를 45-31로 이기며 단체전 우승까지 거머줬다.
경덕공고 펜싱팀은 모든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경덕공고 지도교사는 “이 선수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2015 세계 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자신감과 기량이 향상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이 기세를 몰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창민 수습기자 wanshida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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