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하이텍고가 제26회 회장기 전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기를 받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
세종하이텍고(교장 홍성구)와 부강중(교장 이인우)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전북 순창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본 대회에 참가했다.
하이텍고는 준결승서 부산체고(2-0 승), 결승서 삽교고(2-0 승)를 차례로 꺾고 정상에 섰다.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 은메달 획득 및 이번 대회 우승까지 세팍타크로 명문 입지를 확실히 했다.
정하성과 이성호, 김제운 3인방이 이날 영예의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부강중은 4개팀 대결로 펼쳐진 중등부에서 삽교중과 성의중, 금오중을 모두 제압하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찬송과 홍성민, 조성환, 이한 4인방의 활약이 돋보였다.
동반 우승 쾌거는 양 학교 선수들간 동반 훈련 7개월 만의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부여했다.
중등부 최우수선수 영예라는 겹경사를 맞이한 윤찬송(부강중·3년)는 “지금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이번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된 곽영덕 세종하이텍고 코치도 “양 학교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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