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전문가 교육과정은 공주대가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총 3개 과정에 78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 18일까지 과정별 100시간, 1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건조과채 전문가 양성과정'과 '천연발효 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은 6차산업화의 핵심인 제조·가공기술을 위한 것으로, 두레기업 등 도내 농업인의 6차산업 창업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 과정은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과 달리 50% 이상을 제조·가공 실습에 배정해 농업인들이 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사전에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나머지 1개 과정은 '품질관리 및 마케팅 전문가과정'으로, 현재 운영 중인 6차산업 경영체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품질관리 및 마케팅에 관해 개설됐다.
정원춘 도 농정국장은 “이번 교육은 질 좋은 지역 농수산물에 기초한 지역특산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충남 6차산업의 선진모델들이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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