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심 사교육 급증세와 맞물려 건전한 사교육 문화를 조성하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달 말 기준 학원은 185개로 나타났고, 교습소(40개)와 개인 과외(617개소)도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2년 출범 당시 학원은 104개, 교습소는 26개, 개인 과외는 515개로 분석됐다.
유형별 적게는 128%에서 많게는 505%까지 증가한 셈이다.
점검 초점은 ▲교습비 초과징수 및 미게시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선행학습 유발 또는 과대광고 등으로 요약된다.
여름방학 특수성을 감안한 영어 등 불법캠프 운영과 무자격 강사 채용 등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강환승 행정과장은 “통계로 보듯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개인 과외 교습자 대상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며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공동주택 시설물을 통한 개인 과외 교습자 주의사항 등을 꾸준히 안내하겠다. 이를 통해 건전한 학원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 상반기 학원 등 지도·점검 결과, 단순경고 1건과 경고 및 과태료 6건(650만원), 무신고 개인 과외 교습 및 무등록 학원 운영 형사고발 각 1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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