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서관서 텐트치고 하룻밤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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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서관서 텐트치고 하룻밤 보내요

내달 7~8일 여름독서캠프- 28일까지 선착순 25명 모집 암호풀기·탐험놀이 등 풍성

  • 승인 2015-07-21 15:00
  • 신문게재 2015-07-22 14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 지난해 여름독서캠프 모습.
▲ 지난해 여름독서캠프 모습.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성정희)이 여름방학 맞이 '도서관에서 특별한 하룻밤 탐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7일 오후2시부터 8일 오전11시까지 세종시를 넘어 인근 지역 어린이·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책과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2015 국립세종도서관 여름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캠프 주제는 '도서관에서 만난 친구'로,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어본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기획했다.

어린이실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면서, 참가자간 우정과 배려가 싹트고 도서관만의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명과 도서기호를 활용한 암호 풀기 ▲단계별 임무수행 성격의 '구석구석 도서관 탐험놀이' ▲독서퀴즈 이어달리기 ▲늦은 밤 헤드렌턴을 이용한 '두더지 독서' ▲마음의 변화를 기록해보는 '병풍책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고 풍성하다.

신청은 28일 오전11시부터 31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가능하고, 25명 선착순 마감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다양한 자원과 시설을 접목·기획했다”며 “이번 캠프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더욱 친근하고 특별한 도서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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