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대전의 79번째 행정동이자 유성구의 11번째인 노은3동 주민센터 개청식이 20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7년 노은1동에서 분리된 노은2동이 8년만에 노은3동으로 분리됐다.
19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개청식은 오전 10시 노은3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구청장과 노승연 의장, 백춘희 정무부시장, 시ㆍ구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노은3동은 세종시와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인구 2만 8276명에 7.6㎢면적으로 조성됐으며, 2개 법정동(지족동ㆍ반석동 일부)과 50개 통, 302개 반으로 구성됐다. 관할구역은 노은3지구(노은4단지, 해랑숲마을, 노은계룡리슈빌Ⅲ, 노은에코힐, LH네이처 뷰아파트 등)와 노은4지구(노은꿈에그린) 등이다. 또 행정구역상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었던 반석마을(1~8단지)이 노은2동에서 노은3동으로 편입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노은과 도안, 죽동을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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