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2일 열린 예정인 정례회의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한 예비인가를 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3일 금융위에 KEB하나은행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금융위의 한관계자는 “그동안 합병의 중요한 사항은 노사합의 였다”면서 “노사합의가 이뤄진 만큼 인가 절차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예비인가가 나면 합병결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통합 사명 등을 정하고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본인가는 30일 이내에 가부를 결정하게 돼 있으며 하나금융은 통합법인의 공식 출범 시기를 9월로 계획하고 있다.
최소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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