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18) 학생은 “애들이랑 만날때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 밖에 없는데 궁남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좋다”며 “사진도 많이 찍고 얘기도 많이 할 생각이라 고교시절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험이 끝나고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앞둔 학생들은 걷기대회를 기점으로 공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윤현주(18)양은 “방학을 하긴 했지만 다음주면 다시 보충수업에 들어간다”며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만들고 이제부터는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고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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