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 김 씨는 부여가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그래서 그는 부산에서부터 어머니(60), 아내(38), 아들(1), 여동생(38), 조카(2) 이렇게 모두를 이끌고 부여 연꽃축제를 왔다. 새벽같이 나와 부여에 도착한 그는 낮에는 가족과 함께 서동공원 길을 걸으며 연꽃을 구경했고 밤에는 걷기대회에도 참가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김승겸 씨는 “부산에서 출발하느라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힘들었지만 온 가족이 걸으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구창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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