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조치원농협 사거리를 시작으로, 매주 신도심·원도심을 번갈아 돌며 학부모 및 시민들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또 고교평준화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홍보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거리 선전과 명사 초청강연회 등 학생·학부모 참여 이벤트도 마련한다.
오는 10월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마감시점까지 지속 활동할 계획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세종시 성장과 함께 고교서열화와 학생간 과열 입시경쟁, 사교육비 증가 문제가 표면화되고 있다”며 “고교평준화는 이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고 교육을 정상화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조속한 시행을 위한 운동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연대는 지난달 10일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와 참여자치시민연대, 민예총, YMCA,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교조 세종지회, 자원봉사센터, 파라미터청소년협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장애인부모회 등 모두 29개 참여단체로 출범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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