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 대전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며 대전지방노동청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민주노총 대전본부(본부장 이대식)는 15일 정부청사 남문광장 등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와 최저임금 일방강행을 규탄하는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임금피크제ㆍ성과연봉제를 저지하고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과 일반해고 가이드라인을 없애며 민주노조를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조합원 1000여 명은 정부청사 남문광장부터 대전지방고용노동청까지 1.45㎞ 도보 행진 후 이강진 수석본부장의 발언과 민주노련 충청노점상연합회 김성남 지역장의 연대사를 순서로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이 관철된다면 임금과 고용 등 핵심적인 노동조건이 대거 후퇴하고 노동법과 단체협약이 유명무실화돼 종국에는 민주노조도 무력화 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임금 더 쉬운 해고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효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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