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
이 실장은 민선6기 1년 대전시정에 대해 '시민이 주인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시정의 기본 틀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년 간 답보상태인 지역현안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한 한 해라고 총평했다.
주요성과로는 시민행복위원회, 8대분야 명예시장 등 시민의 시정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추진과 시정철학 구체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3대현안 역점과제 실천, 차질 없는 시민과의 약속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대전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 추진, 옛 충남도청을 활용한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 추진 등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추진을 꼽았다.
이와 함께 회덕IC,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그린벨트 해제,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구봉지구 발전연수타운 조성사업 그린벨트 해제, 30만㎡ 이하 그린벨트 해제 권한 지자체 부여 건의 정부 수용 등 답보상태였던 지역현안 사업의 돌파구 마련 등을 주요성과로 제시했다.
향후 중점추진과제로는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의 지속적·성공적 실천,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실현, 트램건설과 연계된 대중교통혁신도시 본격 추진 등 3대 역점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대전의료원 설립 등 공공의료 기반 확충 및 시민복지기준선 확정, 여성경제활동 지원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구현,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골드플랜 완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오염 방지 등 시민 삶의 질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실장은 “성과와 보람 속에서도 메르스 확진·사망자 다수 발생, 지역경제 타격, 전년 대비 청년층 실업률 1.7% 증가 등 아쉬움도 있었다”며 “대전발전과 직결된 행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국방기술품질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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