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학생 자살예방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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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학생 자살예방 팔걷어

생명존중문화조성위원회 구성…심리치유 등 5대 정책과제 추진

  • 승인 2015-07-14 15:02
  • 신문게재 2015-07-15 14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14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도의회, 대학교, 자살예방협회, 모래놀이상담협회 관계자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사진>

위원회는 이날 박춘란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 1회 민·관 대책회의'를 열어 학생자살예방 5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예방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학생자살예방 5대 정책과제는 ▲학생 자살예방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학생 발달단계별 생명존중을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 도입 ▲자살위험군 학생 전문적인 심리치유 ▲자살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한 향상성 유지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중심으로 실행가능한 자살예방사업 실행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자살문제를 개인·가정의 문제로만 돌리지 않고 '한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모든 학생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과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간의 협조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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