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4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도의회, 대학교, 자살예방협회, 모래놀이상담협회 관계자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사진>
위원회는 이날 박춘란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 1회 민·관 대책회의'를 열어 학생자살예방 5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예방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학생자살예방 5대 정책과제는 ▲학생 자살예방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학생 발달단계별 생명존중을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 도입 ▲자살위험군 학생 전문적인 심리치유 ▲자살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한 향상성 유지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중심으로 실행가능한 자살예방사업 실행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자살문제를 개인·가정의 문제로만 돌리지 않고 '한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모든 학생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과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간의 협조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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