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기획공보실은 '혁신과 협치'의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행복공동체 유성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획공보실은 민선 6기 1년 동안 구정의 중심에서 10대 주요성과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주민중심의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다음은 유성구가 거둔 10대 주요성과.
▲ 허태정 구청장이 지난해 10월 홍콩에서 개최된 제6차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건강도시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방채 전액 상환=지난 2010년 민선 5기 출범 당시 78억원에 달했던 지방채는 2011년 72억원, 2012년 65억원, 2013년 35억원, 지난해엔 29억원까지 떨어졌으며, 지난 10일 나머지 금액에 대해 모두 상환하면서 지방채 없는 도시로 우뚝섰다.
▲국제건강도시 '유성' 위상 정립=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홍콩에서 개최된 제6차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하는 '건강도시상'(Alliance for Healthy cities)을 수상하는 등 해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건강 3위, 건강만족도 15위, 연간진료비 20위, 심폐소생술교육 활성화(5416명 교육, 2명 구조)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생활임금제 도입=생활임금제는 노동자의 생활 보장을 위해 최저시급 5580원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유성구가 시행하고 있다. 유성구는 최저임금의 12.7%를 인상한 6290원을 지급하고 있다.
▲민원서비스 혁신=출생사망원스톱서비스 1위 등 민원서비스에 대한 혁신은 생활불편민원 즉시처리율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앙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도시=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정책으로 워킹스쿨버스, 보행교통지킴이, 시설개선, 어린이집 안전용품지원, 안전수칙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한 결과, 스쿨존 내 어린이사망사고 0건 및 교통사고가 46%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여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무인택배함, CCTV 설치, 보행환경 개선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성범죄에서 가장 안전한 자치구 1위에 선정됐다.
▲육아·보육부담 경감=기존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 지원했던 친환경급식을 어린이집 470곳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등 선택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공보육 강화를 위해 공공형·시간연장어린이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마을하천과 공원을 건강·여가·문화의 중심으로=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탄동천, 유성천, 진잠천, 세동천, 반석천 등 5대 마을하천에 건강쉼터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반석동, 외삼동에 여가녹지공원을 조성하고, 유성명물테마공원(4단계)도 조성을 완료했다.
▲일자리정책 '우수'기관 로컬푸드 활성화=그동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을 펼친 결과, 2015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설립, 로컬푸드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공약이행상황 자체점검, 민관협치 공약이행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공용 청사기금 설치, 국ㆍ시비 확보 노력 등을 통해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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