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4%P 늘어나 60.5%로 드러났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6일 38.3%였는데, 이날은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된 날이다. 또 유 전 원내대표가 사퇴 기자회견을 한 8일에는 5.7%P 떨어진 32.6%로 기록됐다.
주간 최저치로서 40대(-4.1%P), 무당층(-4.4%P), 중도보수층(-6.1%P)에서 하락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5.3%P), 대전·세종·충청(-2.9%P)로 집계됐다.
여야 대선주자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경쟁을 벌였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 대표는 20.8%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지만, 유 전 원내대표가 사퇴한 8일 18.6%로 감소하는 등 박 대통령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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