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예약·결제 '앱'으로 손쉽게

㈜한국카쉐어링 '카썸' 개발

'렌터카도 이제는 앱에서 예약·결제를.'

㈜한국카쉐어링은 렌터카를 예약·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카썸(CARSSUM·사진)'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썸은 전국의 중소 렌터차 업체의 차량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대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카쉐어링 측은 전국의 중소 렌터카 업체 및 고객을 회원으로 모집하며, 이달부터 본격적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연내 렌터카 차량 3000대와 회원 30만명을 확보해 합리적인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운 한국카쉐어링은 자체 보유한 차량이 없기에 회원들에게 참여하는 중소업체들의 렌터카 이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하호선 대표는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고, 렌터카 업체는 회원제 자가용으로서 고객의 사용 빈도를 높여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카쉐어링은 동국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서 ES인베스터와 아이디벤처스로부터 총 6억원의 투자를 받아 모바일 기반의 렌터카 시장에 진출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