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 35분께 대전~당진 고속도로 상행선 남세종 IC 부근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 변경했다.
이에 2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장모(27)씨가 상향등을 켜자 박씨는 불만을 품고 장씨의 차 앞에서 급제동과 서행을 반복했으며 고속도로에서 잠시 멈추기도 하는 등 장씨의 진로를 방해한 혐의다.
둔산서 관계자는 “보복운전자에게는 흉기 등 협박에 의한 폭력 법률을 적용할 수 있다” 며 “10일부터 보복운전 집중단속 기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수습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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