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신청 접수한 결과, 컴퓨터 서버와 디지털 영상정보안내시스템 등 36개 제품은 신규 제품으로 신청됐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지정된 경쟁제품 207개 중 200개 제품이 지속 지정을 신청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이 대기업 및 유통업체를 배제하고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자간의 제한 경쟁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지난해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78조원 중 20조여원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구매가 이뤄졌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부처간 협의 등을 거쳐 12월 말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지정·공고하게 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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