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6년부터 5년간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매년 3000곳에 가로수 1만5000곳를 정비해 도심생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가로수의 성장으로 뿌리가 보호틀이나 덮개를 들어 올려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가로수 보호대다.
이를 위해 시는 가로수 보호틀을 제거하고 보도가 넓은 지역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연결녹지를 조성한다.
또 보도가 좁은 장소는 식수대에 맥문동, 잔디 등 녹화식물을 심고 승강장과 광장주변 등 답압(땅 굳어짐)이 심한 장소에는 야자매트와 주철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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