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기원에 따르면 국내 여름철 비닐하우스 내에서 딸기묘를 키우는 방식은 고온과 차광, 소형 연결포트에 의한 밀식 재배 방식으로 자묘의 웃자람 현상이 심하고 묘소질도 저하돼 정식 후 수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규산질 비료와 살균제 등 3종을 실험한 결과, 살균제인 메트코나졸 액상수화제를 4500배로 희석해 7월 상순부터 15일 간격으로 2회 엽면 살포했더니 웃자람이 46% 억제되고 꽃눈분화도 앞당겨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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