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성구에 따르면 현재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유치원(72곳), 초등학교(37곳), 중학교(21곳) 전 학년까지 친환경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를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성구는 다음달 공공형어린이집 18곳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모든 어린이집(468곳)에 1인당 연간 약 4만2000원의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아이들 건강을 위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로컬푸드 공급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직매장 및 가공센터를 다음달 중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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