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찬 대전경찰청장은 취임 후 시민생활을 위협하는 주거침입 범죄 특별단속을 전개해 715건의 침입 강도·절도 중 176명의 피의자를 검거하고 이중 44명을 구속했다. 피해품 698건은 회수했다.
주거침입 강도ㆍ절도 검거율은 지난해 53%에서 79.2%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피해품 회수도 지난해(442건) 대비 57.9% 상승한 698건을 기록했다.
이는 112 신고가 접수됐을 때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형사와 감식·지구대 팀원이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정비했기 때문이다.
또 침입절도를 당해 불안해하는 피해자를 위해 지방청장과 지휘부가 피해현장을 찾아가 향후 수사 활동을 안내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위문활동도 직접 벌였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