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 과학기술인 이러닝 이용자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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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줌in] 과학기술인 이러닝 이용자 2배 급증

KIRD 3만 4000여명 돌파

  • 승인 2015-07-06 17:49
  • 신문게재 2015-07-07 5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류용섭·KIRD)은 올 상반기 과학기술인을 위한 맞춤형 이러닝 이용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KIRD 이러닝 과정 누적 수강생 수는 3만45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만7747명)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이다.

KIRD 이러닝 과정 수강생은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2012년 1만9107명에서 지난해 5만3192명으로 3년 만에 2.8배 증가했다. 이러닝 수강생은 87.3%가 R&D 필수(연구실 안전, 연구윤리, 연구보안 등) 분야에 집중돼 있다. 이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 출연연구소, 산업계, 학계의 과학기술전문인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습채널로 KIRD 이러닝을 활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수강생이 큰 폭 늘고 있는 것은 수요자 요구에 맞춘 R&D필수, R&D전문 분야 이러닝 콘텐츠의 신규 개발 및 강화, 올해 2월부터 연구 인력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11개 필수 과정 무료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등 과학기술 인력 교육에 관한 정부 정책 변화의 기민한 대응 등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KIRD의 설명이다.

시간 빈곤(Time Poor)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 학습이 가능한 이러닝의 강점도 수요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KIRD는 보고 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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