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 유적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인의 조명을 받게 된 것에 대해 21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상대적으로 북한의 고구려 유적과 신라시대의 경주역사유적지구 등재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아쉬움을 떨치고 백제 문화의 위대함을 인정한 쾌거”라며 “도와 해당시·군은 세계문화유산이 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이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발굴, 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관련 축제 및 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영화,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까지도 확산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영 의장은 “각고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한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도민들의 자긍심이 크게 높아지고 백제문화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으므로 백제 문화의 보존과 관리 정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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