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양식어류 이동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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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식어류 이동진료소 운영

수산관리소 9월까지

  • 승인 2015-07-06 14:52
  • 신문게재 2015-07-07 1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 수산관리소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양식어류의 질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9월까지 양식어류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합동 예찰을 실시한다.

이동진료소는 양식생물 건강상태 점검을 비롯해 세균성, 기생충성, 바이러스성 질병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 수산관리소는 이와 함께 7일과 8일 양 일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해상 가두리 양식어류에 대한 이동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합동 이동진료소는 도내 해상 가두리양식 어가 중에서도 조피볼락에 피해를 일으키는 대표 기생충인 아가미흡충 등에 대한 집중적인 진료가 실시된다.

도 수산관리소는 오는 9월까지 공수산질병관리사 등과 함께 양식어류 질병 예찰을 실시하고 양식어가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기생충 구제 사업을 강화 추진할 방침이다.

임매순 도 수산관리소장은 “양식장의 장기연작 및 밀식 등에 의한 어장환경 악화로 기생충 번식이 확산돼 매년 양식생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합동 이동진료와 기생충 구제사업을 통한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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