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돗물 수질상태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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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돗물 수질상태 '이상무'

수질검사 59개 전 항목 적합… 시 “내년에는 냄새문제 해결”

  • 승인 2015-07-06 14:10
  • 신문게재 2015-07-07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주시 대청댐 취수탑의 상수원수와 수돗물 수질상태가 '양호' 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대청호의 경우 수온과 엽록소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으로 타 지역과 같이 조류의 대량증식은 관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원수를 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수돗물은 조류로 인한 맛과 냄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청주시 상수도 먹는 물 검사기관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59개 전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해마다 여름철 대청호 조류 발생으로 인한 수돗물 냄새를 예방하기 위해 조류 발생 예상 시기에 매주 1회 이상 문의취수탑에서 수심별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검사결과 수심별로 차이는 있으나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상수원수 기준으로 수온은 약 25.8도, 엽록소량은 2.3mg/㎥으로 지난해 25.7도, 2.2mg/㎥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철 대청호 남조류에 의한 수돗물의 냄새 발생을 염려하고 있지만 통합정수장이 완공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가동되는 오는 2016년부터는 수돗물 냄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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