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오는 18일 수원 케이티(KT) 위즈파크에서 개최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주루 코치로 나설까.
김 감독은 5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팀에서는 올스타전에 누가 나가느냐”고 취재진에게 물었다.
이에 기자들은 “박정진(중간투수), 권혁(마무리투수), 정근우(2루수), 이용규(외야수) 등 4명이 3차 중간집계까지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투수들은 안 뽑혔으면 좋을텐데… 올스타전 기간 중 휴식을 주려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도 이번 올스타전에 나눔(넥센, NC, LG, KIA, 한화))팀 코치로 나서게 된다.
보통 올스타전에서는 감독 외에 코치 역할을 하는 감독들이 돌아가며 1, 3루에 나가는게 보통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 꼴찌팀 감독이니 주루 코치로 나가면 무조건 돌려야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화에서는 이번 올스타전에 박정진, 권혁, 정근우, 이용규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 12’ 에 최종 확정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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