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일 공고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통해 올해 치러지는 수능 일정을 발표했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로, 이 기간중에는 접수내역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접수기간이 지난 후에는 선택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없으므로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시 영역과 과목 등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이번 수능은 국어와 수학영역에서만 A형과 B형에서 선택할수 있는 수준별 시험이 실시된다. 수험생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국어와 수학 모두 어려운 B형만을 선택할수 없도록 했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의 선택이 가능하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하고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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