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역 소비자단체가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릴레이 안심장보기'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안심장보기 행사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도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도지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도지부 등 도 단위 3개 소비단체 산하 13개 시ㆍ군지부가 참여했다.
안심장보기 행사에서 각 단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시장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생산물을 직접 고르며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알릴 계획이다.
소비자단체는 8일 아산 온양온천시장, 논산 화지중앙시장, 태안 서부시장, 9일 당진시장, 서천 특화시장, 10일 금산시장, 부여시장, 13일 예산 역전시장, 15일 서산 동부시장, 16일 홍성 전통시장 순으로 장보기를 진행한다.
소비자교육중앙회(옛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도지부 조춘자 회장은 “소비자단체가 솔선해 전통시장에서 우리농산물을 구입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단체가 앞장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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