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인포 서비스' 계좌이체 은행 바꾸기, 참 쉽네

'페이인포 서비스' 계좌이체 은행 바꾸기, 참 쉽네

보험료·통신비·학원비 한눈에 조회·해지… 기관방문 불편 해소, 금융사고 가능성 줄여

  • 승인 2015-07-05 13:11
  • 신문게재 2015-07-06 9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자동이체 통합관리시스템 '페이인포'

지난 1일부터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Payinfo)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전에 고객은 주거래 은행 변경을 위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요금청구기관(카드사·보험사·통신사·학원·신문사·아파트) 별로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등록하는 번거로움을 안아야만 했다. 그러나 페이인포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자동납부 연결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해지 할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페이인포 서비스를 통한 은행권의 자동이체 변경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서비스의 제공범위, 참가 금융회사 등을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계좌이동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금융생활 편의성을 한 단계 높여 줄 페이인포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주>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Payinfo)=각 금융회사에 분산된 자동이체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종합 관리 할 수 있는 금융인프라다.

자동이체 통합관리서비스는 자동이체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본인의 자동이체 등록정보를 웹사이트(www.pay info.or.kr) 등을 통해 일괄 조회하고 동 정보를 변경 또는 해지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말한다.

▲ 페이인포 사이트 화면.
▲ 페이인포 사이트 화면.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 서비스의 효과=전 금융회사에 등록돼 있는 자동이체 신청내역을 여러 금융회사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한 번에 확인가능하다.

납부자가 여러 금융회사 예금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다.

즉, 자신도 모르는 자동이체가 부당 등록되어 있는지, 이용계약이 종료된 서비스의 자동이체 신청정보가 해지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금융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이체 정보를 확인하고 해지 신청하거나 타 계좌로 변경할 수 있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서비스=자동이체 통합관리사이트를 통해 자동이체의 조회-변경-해지를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여러 금융회사와 요금청구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된다.

자동이체 통합조회서비스를 통해 전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이체 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자동이체 해지서비스를 통해 전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이체 정보 중 원치 않는 내역을 쉽게 해지요청 할 수 있다.

▲자동이체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때=전 금융회사에 등록돼 있는 예금주 본인의 자동이체등록정보 일괄조회를 위해 예금주의 실명번호(주민번호, 외국인등록번호, 사업자번호)와 해당 실명번호로 발급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금융회사에서 자동이체를 등록한 다음날(주말, 공휴일 제외)부터 자동이체 정보조회가 가능하며, 해지된 자동이체내역은 조회되지 않는다.

금융회사 및 금융결제원(통합관리서비스)에서는 자동이체의 상세정보 (자동이체 수납대금의 용도, 자동이체 기일 등)를 알 수 없다. 자동이체가 등록돼 있는 요금청구기관(요금 수납기관)으로 문의해야 한다.

▲자동이체 해지 서비스를 이용할 때=해지서비스는 고객(납부자)의 자동이체 해지요청을 금융회사에 전달하여 자동이체 등록정보의 해지를 처리하는 서비스로 해지신청내역은 신청일 다음날(주말, 공휴일 제외)에 금융회사에서 처리된다. 처리결과는 신청일로부터 2일 후에 확인가능하다.

최소망 수습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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