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동구 100년 기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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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동구청장 “동구 100년 기틀 만들 것"

재건축 등 도시창생 '활발'… 판암공원 등 시설마련 성과

  • 승인 2015-07-01 18:19
  • 신문게재 2015-07-02 6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민선 6기 출범 1주년 - 한현택 동구청장에게 듣는다

▲ 한현택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한현택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민선 5기에 이어 재임에 성공한 한현택 동구청장은 민선 5기에 뿌린 각종 씨앗을 거둬 새로운 동구의 100년을 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민선 6기를 시작했다.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거둔 성과는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그동안 거둔 성과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난 1년 간 대전역세권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도시개발 사업 등 도시창생(都市創生)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또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양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옛 원동청사 부지에 청소년 위캔센터 건립, 상소동 오토캠핑장 조성, 판암근린공원 조성, 세천동 다기능복지관 건립, 신흥동 문화공원 조성(예정) 등의 시설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진행 상황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대신2구역(1865세대)은 철거공사가 90% 이상 진행돼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2월 착공, 8월 분양 계획이다. 대동2구역(1600세대)은 지난달 18일 시, 동구, LH간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 사업시행(변경)인가 예정이다.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중 대성2구역은 지역에서는 최초로 민간이 추진하는 친환경 공동주택 건립사업으로, 현재는 지하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지상 2, 3층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판암지구(1565세대)는 5월 분양 이후 기초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고, 용운주공아파트(2244세대) 재건축, 신흥3구역(1259) 재개발 사업은 최근 사업시행업체가 선정돼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외 동구의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먼저 대전역세권개발 사업이 있다. 대전역세권은 지난 2006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지부진했지만, 지난달 10일 시, 동구, 코레일 3개 기관이 개발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앞으로 53층 규모의 랜드마크 조성, 철도박물관 유치 및 관사촌 복원사업 등 추진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동시장 일원 4173㎡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식장산과 대청호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시설 개발을 위해 대청호 인도교 설치와 세천유원지 경관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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