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항로조사는 위성측위기(GPS)와 선박을 이용, 서해안의 복잡한 해안선의 변화 및 항해 위험물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항만의 정박지, 항로표지, 방파제 축조 공사 등이다. 수집된 자료 중 항해에 지장을 줄만한 정보는 즉시 항행통보에 반영된다.
또 추후 간행되는 해도와 서해안 항로지 개정 시 적극 반영, 선박의 안전항해와 경제적 운항, 해양의 이용과 보존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섬이 많고 해상교통량이 많은 서해안 중북부 연안해역에 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상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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